‘건강하다’는 의미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때 성립한다. 신체건강과 더불어 정신건강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. 하지만
표현하지 않으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마음건강을 돌보는 일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소홀하기 쉽다. 정신의학 또한 일반
대중들에게는 심오하게 느껴지는 분야 중 하나다.
이처럼 어렵게만 느껴지는 정신건강의학세계를 비교적 쉽게 풀며 많은 이들에게 정보를 전하고 있는 이가 있다.
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태 교수는 첫 번역판 발간(1996년)을 시작으로 ‘Glen. O. Gabbatd의 역동정신의학‘이란 책을 5판째 번역했다. 장장 26년간 5번에 걸친 번역작업을 이어온 것.
역동정신의학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시간·공간 등 여러 환경적 요인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살피는 것으로 이정태 교수는 책에서 역동정신의학을 토대로 혼자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.
이정태 교수는 “가급적이면 쉽게 읽힐 수 있게 하기 위해 번역과정에서 일반인이 먼저 읽고 어려운 부분을 지적해 다시 번역하는
일을 반복했다”며 “전문적인 책이지만 모쪼록 많은 분들에게 읽혀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도우려는 분들에게
작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”고 전했다.
http://www.k-health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86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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